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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소식

전국 최대 온실가스 배출 업체 당진에만 3곳 - 당진시대 2020.10.10

작성일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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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j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244



전국 최대 온실가스 배출 업체 당진에만 3곳

10개 업체 중 3곳이 당진에 사업장 운영
환경부, 2019년도 전국 업체 온실가스 배출량 공개
동서발전 3위, 현대제철 7위, 현대그린파워 9위
임아연l승인2020.10.10 16:12l(1326호)
  
 

전국 업체별 온실가스 배출량 10위권 내에 당진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업체 3곳이 포함됐다. 환경부가 공개한 전국 1042개 주요 업체의 2019년도 온실가스 배출량에 따르면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상위 10개 업체에 당진에 있는 △동서발전(3위) △현대제철(7위) △현대그린파워(10위)가 포함됐다.

당진 사업장 규모 가장 커
온실가스 배출량 전국 3위에 오른 동서발전의 경우 당진화력본부 이외에 울산화력본부, 호남화력본부, 일산화력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현대제철 및 산업단지 주변 민간환경감시센터(센터장 유종준, 이하 환경감시센터)에 따르면 당진화력은 6040MW 규모의 초대형 석탄화력발전소로 유연탄을 사용해, LNG 등을 사용하는 타 사업장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지적했다.

현대제철 또한 당진제철소 뿐만 아니라 인천과 포항, 순천에 각각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철광석과 유연탄을 원료로 쇳물을 생산하는 고로제철소는 당진사업장이 유일하며, 규모도 가장 커서 당진제철소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제철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활용해 기력발전소를 운영하는 현대그린파워는 당진사업장에만 있다.

각 지역 사업장 별로 배출되는 온실가스량은 기업 비밀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고 있어 배출량을 정확히 알기는 어려우나, 사업장의 규모 등을 고려하면 당진지역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량이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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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배출량보다 줄었지만…
한편 온실가스 배출량은 동서발전의 경우 지난해 3900만톤(tCO₂)의 온실가스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1위를 기록한 포스코(8148만톤)와 2위를 기록한 남동발전(5340만톤)에 이어 전국 3위에 해당한다. 그러나 2018년도 배출량(3954만톤)보다는 54만톤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현대제철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8년도 배출량에 비해 27만톤을 줄인 2225만톤(tCO₂)으로, 전국 7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현대그린파워는 2018년도보다 5만톤을 더 배출하면서 1084만톤(tCO₂)의 배출량을 기록, 전국 9위에 올랐다.

유종준 환경감시센터장은 “업체별 전국 온실가스 배출량 10위 내에 포함된 당진 소재 업체 3곳 중 2곳이 전년보다 순위가 상승했다”며 “기후위기에 맞는 더욱 과감한 온실가스 감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각 지역 사업장별 배출량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아연  zelkova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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