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현대제철, 2019년 대기오염물질 1만7832톤 배출해 전국 2위 > 보도자료

본문 바로가기

보도자료

[보도자료] 현대제철, 2019년 대기오염물질 1만7832톤 배출해 전국 2위
작성일. 20-07-07 11:50

페이지 정보

본문

사진제공: 머니투데이 2020년 5월 11일자 그래픽 


[보도자료]

 

현대제철, 2019년 대기오염물질 17832톤 배출해 전국 2


환경부, 2019년 전국 대형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결과 발표

현대제철 전년대비 5459톤 저감, 전국 1위에서 한 계단 하락

 

현대제철이 2019년 한 해 동안 17832톤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배출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장관 조명래)54() 공개한 굴뚝 자동측정기기(TMS)’ 부착 전국 631개 대형 사업장의 2019년도 대기오염물질 연간 배출랑에 따르면 상위 10개 기업 중 당진시 소재 기업은 현대제철과 당진화력 등 2개 업체이다.

특히 현대제철은 먼지 480, 황산화물 1310, 질소산화물 7040톤 등 모두 17832톤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419톤을 배출해 전국 1위를 기록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배출량이다. 그 뒤로 포스코 포항제출소가 17540톤으로 3, 삼천포화력이 14284톤으로 4, 쌍용양회 동해공장이 12419톤으로 5위를 기록했다.

현대제철이 2019년에 배출한 17832톤은 전년대비 5459톤을 저감한 결과이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은 지난해 발표된 2018년도 기준 전국 1위에서 한 계단 하락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고로의 연간 조강생산량이 1200만톤 정도로 포스코 광양제철소(1800만톤)는 물론 포스코 포항제철소(1500만톤) 보다도 훨씬 적다. 더욱이 2010년 가동하기 시작한 현대제철은 1987년부터 가동한 포스코 광양제철소나 1968년부터 가동한 포스코 포항제철소보다 훨씬 최신설비이다. 따라서 현대제철은 3개의 제철소 중 가장 배출량이 적어야 이치에 맞다.

현대제철이 같은 고로 공법을 사용하는 다른 제철소 2곳보다 규모도 적고 더 최근에 지어졌음에도 2018년도 기준 전국 1위에 오른 이유는 2014년 발생한 화재로 인해 소결로의 대기오염물질 저감장치가 고장 났었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매년 봄철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여론이 일어나자 현대제철은 지난해 1, 2소결로의 배가스 청정설비를 교체하는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장치를 대폭 개선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전년도에 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대폭 줄였지만 2019년에 현대제철이 배출한 대기오염물질 17832톤은 저감장치가 화재로 인해 고장 나기 전인 2014년 배출량 14977톤에도 못 미친다.

현대제철 측은 현재 진행 중인 3소결로 배가스 청정설비 교체공사를 올해 중에 마무리해 2020년 배출량을 11420톤까지 줄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의 코크스 습식소화 설비를 코크스 건식소화 설비로 교체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 공사까지 완료할 경우 오염물질 배출량은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당진화력의 경우 20199136톤을 배출해 전년대비 4292톤을 저감하면서 2018년도 8위에서 두 계단 하락한 10위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당진화력의 배출량이 감소한 이유로는 계절관리제에 따른 상한제약이 주요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의 업종별 배출량은 발전업이 112218(40%)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시멘트제조업 63587(23%), 제철제강업 57871, 석유화학제품업 26933(10%) 순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현대제철과 당진화력이 위치한 당진시가 201928930톤을 배출해 전국 시군구별 배출량에서 1위를 차지했다. 충청남도와 마찬가지로 당진시는 굴뚝 자동측정기기(TMS)’ 부착 대형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공개하기 시작한 2016년도 이후 지금까지 1위를 놓친 적 없다. 다만 2019년 배출량은 전년대비 9986톤이 저감됐다.

2019년 시군구별 배출량에서 당진시에 이어 광양시가 22575톤을 배출해 2위를 차지했으며 포항시가 19337톤으로 3, 동해시가 17171톤으로 4, 단양시가 16798톤으로 5위로 나타났다. 전년도인 2018년 배출량에서 당진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던 여수시의 경우 15948톤을 배출해 4계단이 하락한 6위로 나타났다.

 

첨부자료

1. 사업장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상위 10개소

2. 시군구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상위 10개 지역

3. 당진지역 사업장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당진환경운동연합     현대제철 및 산업단지 주변 민간환경감시센터 



첨부파일


당진시 산업단지 민간환경감시센터수탁기관 : 사단법인 당진환경운동연합고유번호 : 314-82-90222
주소 : 충남 당진시 송산면 가곡로 150-6, 현대센트럴 2차 201호전화 : 041-357-7661팩스 : 041-357-0443이메일 : djhdec@kfem.or.kr
Copyright © 당진시 산업단지 민간환경감시센터. All rights reserved.